국제박람회기구 실사기간, 현대차그룹…부산엑스포 '개최의지·국민들 유치열기' 전달

손주안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10:49:17
  • -
  • +
  • 인쇄
광화문광장 민관합동 유치기원 행사 참여,부산의 미래 비전 등 소개하는 전시관 운영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 대상 부산엑스포 리플릿 배포·부산 홍보 영상 상영 등
▲ 현대자동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기간 동안 다각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사진=현대자동차그룹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기간 동안 다각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실사단과 전세계에 알리고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이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역량과 준비수준 등을 심층평가해 실사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는 171개국 모든 BIE 회원국에 회람되어 11월 개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여러 평가항목 중에서도 유치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BIE 실사단 방한 기간 중 서울 광화문광장 및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의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먼저 지난 30일 시작돼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힘을 더한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가 합심해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첫 국산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부스에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V9과 직접 찍은 인증샷이나 현장에서 촬영한 즉석 사진을 해시태그와 SNS 게재시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전시관 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Zone’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한다.  

아울러, 해양생태계 보호 및 갯벌 식생복원 활동,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재활용 소재 등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노력과 의지도 전달한다.

또 전시관 외관에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EXPO 2030 BUSAN, KOREA’ 문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했다. 

전시관 내 전면 LED 스크린을 통해 지난 26일 런칭한 부산엑스포 글로벌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도 상영한다.

공개된 지 하루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넘어선 이 영상에는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한다.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전달하며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의지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룹사 사옥 건물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한다. 

현수막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와 ‘BUSAN is Ready! WORLD EXPO 2030 BUSAN, KOREA’ 문구를 통해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았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근접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현대차 남부하이테크센터 및 금융·업무 시설 밀집 지역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각각 가로 53m·세로 10m, 가로 23m·세로 23m)

또한 현대차그룹은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에서도 현대차 부스 외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랩핑한다. 현대차와 기아 부스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도 지원한다.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 및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도시와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치전의 분수령인 실사 기간에 맞춰 한국의 강렬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부산엑스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11월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전세계적인 지지가 결집될 수 있도록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주안 기자 손주안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