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교차로, 세종시 연기면 사거리.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선착장, 인천 강화도 마니산,전북 군산 자동차부품 공장, 전북 진안군 한 야산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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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산시 단안구 빌라 화재 현장 (사진=경기소방본부) |
◆경기도 안산시 한 빌라서 불... 4명 사망
27일 새벽 3시28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집 안에서는 나이지리아 국정 아동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사망자들의 부모와 2살 막내까지 모두 7명이 있었다. 부모가 막내를 대피시킨 이후 다른 자녀들을 미처 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해당 빌라의 집 한 채가 소실됐다. 해당 집은 13평 정도의 투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같은 빌라 건물에 살던 다른 나이지리아인 3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 러시아인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37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난 곳은 1994년 사용 승인된 바닥면적 137㎡의 다세대주택이다. 주로 외국인 등 40여 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 1층은 반지하 구조여서 불이 난 2층이 사실상 1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청주서 음주운전 차량 4중 추돌사고...2명부상
27일 오전 7시6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70대 B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택시는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사고 수습으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화도 선착장서 차량 바다로 추락...1명 숨져
27일 오전 7시 20분경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선착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현장 주변 CCTV를 토대로 A씨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A씨는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며 "그는 지난 26일 오후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세종 연기면서 출근시간에 차량 6대 추돌... 1시간 정체
27일 오전 7시 21분경 세종시 연기면의 한 사거리에서 1톤 트럭 등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맨 뒤에서 1t 트럭을 몰던 70대 운전자가 얼굴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출근 시간이 겹친 데다가, 사고 현장 정리를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되자 1시간가량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화도 마니산 산불 17시간 만에 주불 진화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 직후 소방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군산 자동차부품 공장서 기계 눌림 사고...1명 심정지 이송
27일 오전 10시35분경 전북 군산 소룡동 모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A씨가 자동차부품 생산 과정 중 기계에 눌린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용접로봇 끝에 달려있는 용접봉과 지지대 사이에 눌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응급조치 실시 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안군서 산불 발생...2시간여만에 완진
27일 낮 12시 5분경 전북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산에서 불이 나 산림 1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3대와 경찰·소방 등 대원 98명을 투입했으며,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입산자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수동 상가 건물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27일 오후 1시경 복합상가 건물 신축 현장의 지하 1층 배기 통로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지하 6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른 현장 작업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건설업체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공사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 물류센터서 근로자 1명 지게차에 깔려 숨져
27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한 물류센터에서 30대 A씨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팔레트 물품을 상하차하는 작업을 하던 A씨는 갑자기 지게차가 흔들리면서 옆으로 넘어지면서 지게차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철원서 쓰레기 소각 중 산불...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
27일 오후 2시 56분경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철원 임차헬기와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등 헬기 3대와 소방차 9대 등 장비 15대, 산불진화인력 94명을 투입해, 초속 9m의 강풍속에서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산불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에 들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면적을조사하고 있다.
◆화천 군부대 사격장 인근서 산불...약 2시간 만에진화
27일 오후 3시 38분경 강원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에서 산불이 나 약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 등과 헬기 6대 등 장비 17대, 진화대원 등 18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27분경에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진화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 등은 이번 화재가 지난 21일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한 것인지 조사하는 한편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피해 면적을 파악할 방침이다.
◆충남 아산시 야적장서 불... 인명피해없어
27일 오후 4시 13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와 인원 15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 당국은 불을 진화하는대로 "철판 절단 작업 중에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천서 덤프트럭이 중앙선 넘어 시외버스 추돌...5명경상
27일 오후 5시 29분경 경북 예천군 호명면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25.5톤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시외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시외버스를 뒤따라오던 차량 2대가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포함한 5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해봐야 안다"라고 말했다.
◆울진서 후진하던 아스팔트 로드롤러에 치인 60대 근로자 사망
27일 오후 5시 39분경 경북 울진군 온정면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아스팔트 로드롤러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인근서 차량 상점 돌진...19명 경상
27일 저녁 6시3분경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사거리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60대 A씨의 중형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고, 인도를 지나 말바우시장 인근의 한 축산물 상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버스 운전자·승객 등 1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통시장 특성상 많은 인파가 오가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돌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제동 장치를 밟으면서 승합차 모서리를 추돌했고, 이 충격으로 승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상점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삼척 아파트 건설 현장서 작업 인부 호흡곤란...4명 병원 이송
27일 저녁 7시 20분경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인부 40대 A씨 등 4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깊이 6m의 정화조 맨홀 내부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영암서 승용차 충돌...6명 부상
27일 밤 8시 2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교차 주행하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신호등 없는 교차로를 지나던 두 차량 운전자가 서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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