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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계없는 참고 사진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인천 송도의 한 고층 아파트 29층 유리창이 굉음을 내며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주자는 “발사체에 맞은 것 같다”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발사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연수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29층 유리창이 큰 소리와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입주자 A씨는 굉음을 듣고는 내부를 살펴보다가 유리창이 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직경 3㎝가량의 구멍을 발견했다. 구멍 중심으로는 금이 가 있었다. 그러나 탄환, 쇠구글 등 발사체로 볼 만한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
A씨는 아파트가 고층인 점 등을 고려해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아 깨진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는 고층인데다가 동 간 거리도 멀어 유리창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리창은 외력에 의해 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범행 정황은 없었지만, 다른 쪽 CCTV에 포착됐을 수도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인천에서는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알 수 없이 연쇄적으로 파손되는 현상이 나타나 건설사가 규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건설사는 실내 기온 차, 창틀 뒤틀림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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