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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철기 교수 페이스북) |
[매일안전신문] 올 8월 정년 퇴직을 앞둔 이철기(65) 동국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정부 포상을 받고 싶지 않다”며 학교에 정부 포상 포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이달 말 정년 퇴임 소식을 알리며 동국대에 제출한 퇴직 교원 정부 포상 포기 확인서를 공개했다.
포기 사유에는 자필로 “더 훌륭한 일을 하고도 포상을 못 받는 분들이 많은데 교수로서 온갖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도 교육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포상을 받는 것이 송구스럽고, 신임 대통령 윤석열의 이름으로 포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적혀 있었다.
이 교수는 ““훈포장은 국가 이름으로 주는 것이긴 하지만, 윤석열의 이름이 들어간 증서를 받는 것은 제 자존심과 양심상 너무 치욕적으로 느껴졌다”먀 “마치 조선 총독에게 무엇을 받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교직자, 공무원은 정년을 채울 경우 년수에 따라 훈포장을 준다. 만약 훈포장을 포기할 경우 자필로 사유를 적어내야 한다.
이 교수는 “연구실을 정리하며 정치학 전공책을 모두 버렸다. 평생을 정치학을 해왔으니 이제 전혀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여행도 실컷 다닐 것”이라고 적었다.
이 교수는 온라인에서 포기 확인서가 화제가 되자 29일 페이스북에 추가 글을 올리고 “과분한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곧 멀리 여행을 떠나서 10월 말에나 귀국하게 된다. 귀국 뒤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신인 이철기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방발전자문위원, 한국정치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시민 운동가이자 참여정부 인사로 분류되며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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