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자율주행 로봇주차 신사업 본격 확장...‘엠피시스템’ 기술력 선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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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 현장에서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MPSystem)’ 기술에 대한 설명을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진: 삼표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삼표그룹이 자율주행 로봇주차 신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하여 로봇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MPSystem)’의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현장 적용의 효율성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기존 기계식 주차장의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엠피시스템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주차로봇과 운반체계가 결합된 기술이다. 차량 무게 3톤 이상까지 운반 가능하다.

높이 99mm 크기의 납작한 주차 로봇이 건물 내 주차 보관소에서 모든 방향으로 진입해 이동하고 각층별 수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차량을 들어 올려 좁은 공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또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엠피시스템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콘크리트 차실(車室) 구조에 따른 내화성 및 반영구적인 점과 화재 예방 및 무선 충전 기능으로 전기차 주차에도 긍정적인 요인 등 차별점을 적극 어필했다.

특히 제한없는 병렬주차를 통해 빈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프로젝트마다 다른 시스템의 레이아웃으로 동일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전 세계 주요 도심 등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엑스포에 마련된 엠피시스템 부스에 3D 모델로 시각화한 동영상을 선보여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로봇주차의 움직임과 구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주차난과 교통체증의로 악명 높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엠피시스템 기술을 도입했으며, 유럽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셈페르엠은 태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멕시코, 헝가리, 스페인 등지에서 로봇 주차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에 1000대 분량의 주차 전용 시설을 수주해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2022년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엠피시스템의 국내 영업은 에스피앤모빌리티가, 해외영업은 셈페르엠이 수행한다.

셈페르엠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 엠피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주차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엠피시스템 로봇주차 기술의 강점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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