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5일 부산서구 서 대신동 7층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 옹진군, 충북청주시,부산강서구, 서울마포구, 인천 서구 등에서 화재 사고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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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구 서대신동 7층 빌라 2층에서 화재 (사진:부산중구소방서) |
◆"아버지 49재 지내려고 부친 집 찾았다가“...화재로 50대 숨져
5일 밤 0시 55분경 부산 서구 서대신동 7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지난 7월 말 별세한 부친의 유품을 정리하고 49재 가운데 두 번째 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오후 혼자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에어컨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며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고, 정전신호를 접수한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해 연기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새벽 2시 40분경 병원 의료진에 의해 사망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코밑에 그을음의 흔적이 있었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 측은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8일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흥도 해안가서 야간 해루질로 고립, 3명 구조
5일 오전 4시 39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인근 갯벌에서 40대 A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됐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무보트를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A씨 등은 해루질을 하기 위해 새벽에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 때와 지형지물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야간에 갯벌로 들어가면 위험하다"라며 "밤 시간대 해루질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주서 콘크리트 구조물 실은 트레일러 전도…운전자 부상
5일 오전 5시 20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도로에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운송하던 트레일러가 옆으로 전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수습으로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송정동 금속도장 공장서 화재 발생...직원 7명 대피
5일 오전 5시 50분경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금속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열교환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근 기숙사에서 자던 직원 7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마포구 마을버스 전복사고...모두 의식 회복
5일 오전 6시경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뒤편에서 마을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과 승객 2명이 크게 다쳤으며 그중 승객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 3명 모두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조사반 등을 꾸려 사고의 전말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서 5t 화물차 견인 중 화재
5일 오전 6시 2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청라나들목 인근에서 견인 중이던 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 뒷바퀴 등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장으로 견인 중이던 화물차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후 3개 차로 중 1∼2차로의 차량 통행이 10분여간 통제됐다"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호선 신길역서 응급환자 발생…생명 지장 없어
5일 오전 7시 30분경 1호선 신길역서 여성 승객이 열차 안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할 소방서는 1호선 상행 열차 내 신길역 인근을 지나던 중 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관사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고 승객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출근길 열차 운행이 약 15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안내방송을 한 후 오전 7시 45분경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사고로 열차들의 연쇄 지연이 있었지만 현재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 이천 병원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5일 오전 10시20분경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10여명이 구조됐으며 이들중 4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3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소방당국은 건물 안 환자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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