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검찰 조사 중 친부에게 폭행당해 병원 긴급 후송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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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매일안전신문] 방송인 박수홍(52)이 친형 가족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대질 조사를 받던 중 친아버지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SBS 연예뉴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등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박수홍의 친아버지와 형수 이모씨도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박수홍은 검찰 조사 중 아버지에게 “흉기로 XX겠다” 등 폭언과 함께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복수 매체에 “(박수홍의 친아버지가)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며 대뜸 (박수홍의) 정강이를 걷어찼다”며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의 폭행에 “내가 평생을 아버지와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울부짖다가 실신, 신촌 연세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119도 돌발상황에 긴급 출동했다고 한다.

친형 박모씨는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를 관리한다는 명목 아래 21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13일 검찰에 구속(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됐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먼트를 설립해 수익을 일정하게 분배하기로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었다.

박수홍은 이와 별도로 친형을 상대로 11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검찰은 박씨 아내도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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