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방에 5개월 영아 방치...경찰, 20대 부모 불구속 입건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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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모텔방에 장시간 방치된 5개월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부모를 수사하고 있다.

11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초반 부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6시45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으나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경찰은 부부가 아이를 모텔방에 혼자 놔두고 장시간 외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해오다 사건 당일 일을 하러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 부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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