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우려 밀어낸 시장..테슬라,MS 강세.. 삼성전자, 기아 추천..비트코인 부진, 선순환 바람직할 것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7 12: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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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하는 시장
-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속등
- PCE는 예상 소폭 상회
- 비트코인 박스권 맴돌아
- 업종 간 선순환이 바람직할 것

새벽 끝난 미국 증시는 조 바이든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예상을 상회한 PCE(개인소비지출)의 우려를 씻으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24% 이상 폭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2%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애플(1.41%) 마이크로소프트(2.14%) 알파벳(0.87%) 아마존닷컴(4.44%) 메타(3.7%) 등 빅테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도 각각 4.7%와 5.5%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즘 큰 관심 대상인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들도 반등세를 보여 시장에 안도감을 더해 주었다. 이날 발표된 PCE가 6월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 것은 염두에 둬야할 것이나 협상이 타결된다면 불확실성의 해소로 인한 안정을 기대할 있다고 보인다. 또한 다행히도 주말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 다음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나친 쏠림보다는 업종 순환매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움직임이 역시 지대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나, 지나친 쏠림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기아,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을 추천주로 제시하며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도 중요한 이슈로 지목했다. 다만 G7 정상회의에서 보았듯 중국과 서방 간의 갈등 심화를 염두에 둬야한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최근 두 달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가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을 집중 매수한 개인들의 손실이 매우 안타깝다. 다만 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 POSCO홀딩스 등 업종 대표주의 비중을 늘여나가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대로 가동되는 강세장은 삼성전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도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데, 거래량의 부진이 심각해 당분간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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