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예상 상회..금리인하 늦춰질 수도..금융주와 테슬라,아마존 등 강세..시장 속도 조절 가능성 높아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6 22: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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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PCE 예상 소폭 상회
- 테슬라와 대형 금융주 반등세
- 인플레이션 진정 기미 안보여
- 비트코인 보합권 등락

미국 증시가 강세로 출발한 후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이 아직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어 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테슬라와 아마존닷컴이 반등을 보이는 반면 알파벳과 엔비디아는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JP모건을 비롯해 웰스파고와 BoA 등 대형 금융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대비해서도 예상을 살짝 웃돌며 4.4% 상승했다. 개인소비도 예상을 상회하며 0.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인플레이션이 아직은 호전되는 기미가 없고 소비가 원활해 긴축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종일 매우 좁은 박스권을 맴돌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이 5월 들어 급감해 당분간 시장이 상승 동력을 찾기가 녹록지 않다고 판단된다. 

 

▲ 미국 4월 PCE가 예상을 소폭 상회하며 긴축 강화의 빌미가 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외인 매수와 열기가 대단한 하루였다. 간밤 엔비디아와 TSMC, AMD,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종목들의 강한 상승이 우리 반도체주에도 햇살이 들게 했다. 외인 투자자는 하루 동안 9천억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는데 이 중 거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두 종목은 각각 2.18%와 5.51% 올라 장을 마쳤다. 미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경기 하강을 알리는 신호들이 계속되고 있으나 엔비디아의 훈풍으로 반도체주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다만 시총 상위주 중 현대차만 반등을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 POSCO홀딩스가 모두 약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으며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DX도 동반 하락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JYP엔터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스엠은 1% 안팎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대체 공휴일로 월요일까지 연휴를 갖는 분이 많을 것이다. 즐겁고 화목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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