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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화해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정근식)가 20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인 희생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에 관한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앞두고 정부 차원의 조선인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사업 추진 필요성과 함께, 2013년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이전 당시 발견된 명부와 그간 여러 기관에서 조사, 작성한 명부를 종합 정리해 조선인 희생자 피해 진상을 규명할 필요성에 따라 발간했다.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조선인 희생자에 대한 정확한 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일제가 조선인 희생에 대해 보상이나 책임을 회피하고자 사건화하지 않고 은폐했기 때문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번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총 408명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를 확보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 )화했다.
자료에 근거한 조선인 희생자는 학살 347명, 행방불명 9명, 인신 피해 51명, 자살 1명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는 희생자의 이름(한자), 당시 연령, 피해 일자, 피해 지역, 피해 장소, 가해자, 가해자의 연령, 피해 상황, 자료출처, 자료 생산처 등이 희생자별로 작성돼 있어 희생자의 개별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수집된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는 한·일 양국 정부의 사후조치에 대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미흡했던 정부 차원의 관동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연구조사에서 정부 조사 기관이 종합적인 진상을 파악한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 과거와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국민 통합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는 진실화해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 일반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본 학술 연구용역은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희생자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한다.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까지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이 학살당하였는지 자료를 근거로 하여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희생자의 수는 많게는 2만 명에서 적게는 몇백 명에 달하는 등 그 편차가 매우 크다. 그 이유는 당시에 학살된 조선인에 대한 정확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연구는 관동대지진 40주년인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피 학살 조선인 수, 학살 원인으로 계엄령과 유언비어, 학살에 대한 국가책임, 시민단체 활동 등이 중심이었다. 그러던 중 2013년 주일 한국 대사관에서 <일본 진재시 피살자 명부>가 발견됨에 따라 처음으로 희생자 명부에 대한 연구가 시도되었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을 앞두고 본 학술 연구용역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관련 자료를 수집·조사·분석·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당시 간행되었던 신문을 포함하여 자료집, 증언, 회고록, 추도비, 보고서 등 문헌자료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자료는 독립신문, 동아일보, 매일신보 등 국내에서 발간된 당시의 신문, 현대사 자료, 관동 대진재에 있어서의 조선인 학살의 진상과 실태, 감추어진 역사, 관동 대진재 조선인 학살의 기록-도쿄 지구별 1100 증언 등 자료집, 극웅필경의 회고록, 大正大震災誌, 橫濱市震災誌, 東京震災錄, 등 일본의 보고서, 군마현의 조도지(成道寺)와 구본지(九品寺), 사이타마현(埼玉縣)의 쇼쥬인(正樹院)과 조센지(常泉寺)의 추모비이다.
이번 연구 결과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는 문헌자료에서 296명, 주일 한국대사관 발견 <일본 진재시 피살자 명부>에서 205명으로 총 501명을 확인하였다.
이중 중복자를 제외한 조선인 희생자는 학살 347명, 행방불명 9명, 인신 피해 51명, 자살 1명으로 최종적으로 408명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자료 확보의 한계로 도쿄도 위령당 자료 83명, 일본 사법성 자료 380명이 제외된 만큼 희생자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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