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매출 500억원대 목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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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사이언스가 한미헬스케어 합병으로 확보하게 된 수술용 치료재료 중 매출상위제품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착방지제 ‘가딕스’, 수술 후 피부봉합 치료재료 ‘리퀴밴드’, 유착방지제 ‘하이빅셀’, 기존 가딕스의 성능을 높인 ‘가딕스-SP Plus’(사진, 한미사이언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수술용 치료재료 등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을 500억원대 이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수술용 치료재료 등 의료기기 부문 비즈니스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최근 합병한 한미헬스케어의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 파트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현재 300억언대 매출을 기록 중인 의료기기 부문 비즈니스를 500억원대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최근 3년간 약 31%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비롯해 수술용 지혈제 ‘써지가드’, 수술 후 봉합 목적으로 쓰이는 ‘리퀴밴드’ 등의 대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가딕스’는 국내 급여 유착방지제 시장의 40%대 점유율을 확보하여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척추 수술용 유착방지제인 ‘하이빅셀’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또 한미헬스케어는 합병전까지 혁신적인 수술용 치료재료 발굴과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제품의 외연 확장에 노력해 왔다.

최근 4년간 한미헬스케어는 1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염증표지자 검사시약, 수술용 접착제, 지혈제 등 다양한 제품을 도입해 유통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용의료기기 분야에도 지출하여 동물진단시약과 동물용 지혈거즈 등을 출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 33종에 이르는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파트너십 기반의 외연 확장 기조를 이어나가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한미헬스케어의 대표를 맡았던 임종훈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사장으로서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총괄하여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는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할 미래 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기존 한미헬스케어가 주력해 온 수술용 치료재료 분야에서의 성과를 뛰어넘어 의료기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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