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0일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길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강원 정선군 봉양리 사거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분뇨처리시설,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 지상 주차장 등에서 사건 ·사고 등이 발생했다.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일대서 발생한 산불 화재 현장 사진 (사진=전북소방본부) |
◆전북 군산 산불...8시간여만에 주불진화
19일 밤 11시 37분경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3대 산불진화대원 47명을 투입해 20일 오전 8시 10분경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야간산불은 어청도의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진화대가 어청도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산불 현장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진화인력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하여 일출과 동시에 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해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
한편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잔불 정리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서 만취상태로 운전한 30대 검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남의 차를 빼앗아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밤 11시45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길가에서 만취 상태로 20대 B씨를 때리고 아반떼 차량을 훔쳐 도주하다가 다른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강도·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를 받는다.
A씨는 25분 만인 20일 밤 0시 10분경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배를 넘는 0.192%였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범행 경위 등을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전북 부안서 스킨다이빙하던 4명 물에 빠져... 1명사망
20일 오전 9시7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50대A씨와 50대 B씨 여성 2명을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나머지 남성 2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2명씩 짝을 지어 장비 없이 슈트만 입은 채 스킨다이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과 소방당국은 스킨다이빙 활동을 하던 중 갑자기 물이 차올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정선사거리 3중 추돌사고...8명부상
20일 오전 9시 35분경 강원 정선군 봉양리에 위치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추돌 사고로 1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 분뇨처리시설 지하서 30대 근로자 쓰러져... 황화수소 중독 추정
20일 오전 11시 45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분뇨처리시설 용인레스피아에서 근로자 3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던 중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맥박을 회복했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는 지하1층 분뇨투입장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장 난 부분 사진 촬영을 위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A씨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지하1층 황화수소 농도는 허용수치(15ppm)의 2배가 넘는 36ppm인 것으로 측정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깨어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해 안전수칙 위반 사항을 확인하여 관련자를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서 승합차-지역아동센터 돌진... 5명 경상
20일 오후 3시 38분경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1층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동센터 외부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어 내부에 있던 어린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A씨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아동센터 안에는 교사 등 성인 6명과 어린이 16명이 있었다. A씨는 청각 장애인으로 사고가 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가속기를 잘못 밟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가 아파트 출구 쪽으로 차량을 몰다가 실수로 옆에 있는 아동센터 건물을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점집서 불...1명사망
20일 오후 3시 58분경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한 건물 2층에 있는 점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인 무속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력 36명 장비 14대 등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다.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 진공펌프 생산업체서 폭발 사고... 4명 부상
20일 오후 4시 20분경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초저온 진공펌프 생산업체 2층 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공펌프 시험 중 폭발이 발생해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우측 다리 등을 크게 다친 50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30대 직원 B씨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아파트서 추락사고...1명사망
21일 오후 5시8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14살 A양이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양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도착 당시 A양이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창 비닐하우스서 불...40여 분 만에 진화
20일 오후 5시 18분경 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공장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싱크대를 조립하는 비닐하우스 1개동 약 100㎡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 서구 도심 이면도로서 싱크홀 발생...복구중
20일 오후 5시 30분경 광주 서구 양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이면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은 지름 1m가량, 깊이 약 50㎝ 크기로 승용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이어졌으나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관련 당국은 땅속 하수관 접합부 손실로 토사가 유실돼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하수관로 교체공사를 포함해 복구는 21일 오전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주왕산 국립공원서 산불...1시간만에 진화
20일 오후 5시 41분경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과 영덕군 달산면 경계 지점 근처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70여명 등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왕산 능선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 진도 해상서 여객선 고장...15명 전원 구조
20일 저녁 6시 6분경 전남 진도군 가사도 북동쪽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A호의 기관이 고장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27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1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선장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해경은 주변 선박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 섬유 보관창고서 불...6시간만에 진화
20일 오후 6시 38분경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섬유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등 건물 6채 중 4채 550㎡와 보관 중인 원단 등을 태워 1억9천399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6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경주서 한옥 숙박시설 붕괴... 인명피해없어
경북 경주에서 개축 중인 한옥 숙박시설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밤 8시 49분경 경북 경주시 황남동 지상 1층 규모 한옥 숙박시설 두 동 가운데 한 동 일부가 붕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인력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확인한 결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붕괴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아파트서 에탄올 화로대 넘어져 불... 20여분만에 진화
20일 밤 10시 40분경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화재로 2층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1명이 발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방 안에 있던 주민 6명도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난 2층 거주자는 "거실에서 에탄올 화로대에 불을 피워 놓고 실수로 넘어뜨려 멀티 콘센트로 불이 옮겨 붙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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