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 “가양역 실종 20대 남성과 인상착의 유사”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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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양경찰서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찰이 지난 10일 인천시 강화도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서울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발견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 등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신은 추석 당일 낚시객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는 하반신만 남아있었으며 이미 상당 부분 부패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조사 결과, 시신이 착용하고 있던 의상은 지난달 7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 30분경 강서구 공항시장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뒤 행방불명됐다. CCTV에 포착된 그의 마지막 행방은 같은 날 오전 2시 15분 가양역 4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며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과수의 DNA 분석과 시신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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