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5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금산군,전남영광군, 경남창녕군, 대구달서구, 전남순천시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부산사하구 아파트 화재현장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 사하구 아파트서 불...30분만에 진화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집은 비어있는 상태였고 소방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주민 10명이 급히 대피했고 불이 난 세대 위층에 거주하던 30대 남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외벽과 집안 일부 등을 태워 9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금산서 승용차가 인도 덮쳐... 초등생 4명 중·경상
25일 오전 8시 15분경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등교 중이던 초등생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다친 학생들은 초등 4~6학년으로, 10살 B양과 13살 C양은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광 송이도 해상서 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2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경 전남 영광군 송이도 동쪽 4.3㎞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연안자망 어선 A호에서 원인을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속하게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 방제정 1척,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민간선박을 상대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A호 선장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소화장비를 이용해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나 A호 선체는 전소돼 침몰됐다.
한편 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 창녕 어린이집 차량·트럭 추돌사고...1명 사망·15명 부상
25일 오전 10시 24분경 경남 창녕군 대지면 미산마을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차량을 5톤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 70대 A씨가 숨지고 트럭운전자 50대 B씨,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어린이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차량은 견학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다.
한편 경찰은 트럭운전자 B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근로자 추락 사망
25일 오전 11시경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공간에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약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공사 중지 조치를 한 뒤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과 고용노동청은 또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승객 가득 싣고 주행하던 고속버스 화재...22명 긴급 대피
25일 전남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경 전남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에서 순천에서 출발해 광주로 향하던 직행버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버스 후미에서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본 운전기사 A씨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탑승객 22명을 차 밖으로 대피시켰다.
A씨는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승객들은 대체 차량을 타고 목적지인 광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거제시 야산서 불,,, 0.01㏊ 피해
25일 오후 2시 14분경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헬기 1대와 공무원, 소방인력 등 38명이 출동해 오후 4시경 모두 진화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 나들목 인근서 5중 추돌사고...6명 중경상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광주-무안 고속도로에서차량 5대가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속도를 감속하지 못한 승용차가 앞서 있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큰 불…3시간여 만에 진화, 입주 점포 40% 피해
25일 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나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입었다.
불은 3시간 반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8시 27분경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 차량 2대 등 소방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명 등이 투입돼 총력진화에 나섰다.
밤 8시 35분경 대응 1단계, 밤 8시 43분경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한 후 밤 9시 34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 선착대 도착 당시 도매시장 내 일부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어서 상인들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최초 발화 지점은 청과시장 농산A동(연면적 1만 6504㎡) 동편 창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원 대구 서부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농산 A동 점포 152개 중 40%에 해당하는 점포 69개가 소실됐다”라며 “피해 면적은 8000㎡ 정도로, 동편에서 시작된 화재가 바람을 타고 서편으로 확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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