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사건사고] 전남 신안군 한 도로서 승용차가 시설물 들이받고 웅덩이 추락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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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14일 전남 신안군 암태면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회전 구간을 돌던 중 가로수에 부딪친 후 인근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목포시, 전남광양시 ,충북청주시, 강원도 태백시, 충북영동군, 경기도 용인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목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신안서 회전구간 돌던 승용차 웅덩이에 빠져...인명피해 없어


14일 0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암태면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회전 구간을 돌던 중 가로수에 부딪친 후 인근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7분경 "가로수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웅덩이에 빠져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승용차가 물에 잠기자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빠져나온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차량 조회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집으로 찾아가 음주 측정을 했으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해 단독 사고로 사안을 종결했다.


◆전남 바닷가서 익수 사고 잇따라…2명 구조

1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전남 목포시 남항 선착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진 채 밧줄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해경 구조대가 A씨를 무사히 구조했지만,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바다에 소변을 보려다 발을 헛디뎌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 마량면에서는 전날 오후 4시 50분께 40대 여성 B씨가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민간수상구조대 대원이 B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해 의식을 되찾았다.

한편 구조 당국은 호흡 불편 등을 호소하는 B씨를 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양 산단서 청소 작업 중 50대 노동자 추락사

14일 오전 10시 17분경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직원으로 당시 공장 내부 기계를 청소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 공장서 하청업체 근로자 콘크리트에 깔려 숨져

14일 오전 11시2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상발리 삼표피앤씨 공장에서 50대 A씨가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동하는 작업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 장성광업소 갱도서 매몰 사고…4명 대피·1명 수색 중

14일 오전 11시 29분경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 내 700m 지점에서 광업소 직원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지하 75m 지점에서 물과 석탄이 함께 갱도로 쏟아지면서 직원 1명이 못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당시 총 작업자는 5명으로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공사 직원 1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됐다.

사고는 탄 채취 중 물과 석탄이 섞여 쓸려 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장성광업소 광산구조대가 출동하고 태백시청 재난관리과도 현장으로 이동했다. 

 

또한 소방당국은 약식통제단을 가동 중이다

 

◆충북 영동 모텔서 불...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1시경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당시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4층의 객실 8개가 소실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신병원 이송 버티던 30대, 제압 과정 쓰러져 숨져

1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경 60대 여성A씨로부터 "아들을 입원시키려고 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집 앞에서 기다리던 A씨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고, 사설 구급대원 2명이 이송을 거부하는 30대 B씨를 제압 중이었다.


사설 구급대원들과 얼마 동안 실랑이를 하던 B씨는 돌연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구급대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B씨의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사설 구급대원들의 과잉 제압 여부와, B씨의 지병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북 청주 오리온 공장서 60대 근로자 1명 쓰러진 채 발견

14일 오후 3시 25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리온 공장 향미유 저장탱크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의식을 되찾은 A 씨는 현재 회복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 탱크 내 위험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A 씨가 탱크 내부에 들어가 보수작업을 하다 원인 미상의 가스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 북구 아파트 10시간 넘게 정전



14일 오후 4시경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18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아파트 측은 단지 내 변압기가 고장 난 것으로 판단하고 15일 오전 복구할 예정이다.변압기 수리 업체가 서울에 있어서 관련 업무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이날 승강기 멈춤 등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호센터 관계자들, 화재 신속 대처…노인 23명 구했다

14일 오후 4시 6분경 김포시 북변동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물 1층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방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발화지점을 추정 중이다.화재 당시 불이 난 건물 2층과 4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가, 3층은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센터 관계자들이 불이 난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거동이 어려운 노인 23명을 업거나 부축해 비상계단으로 대피시켰다.

 

또 피난약자들을 안전하게 대피 유도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도 현장 도착 6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128명을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화재 초기에 센터 관계자들의 일사분란한 대처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참사를 막은 것이다.김포소방서는 이번 화재에 인명 피해에 큰 공로를 세운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기관 표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주간보호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정숙 대표는 “센터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이 침착하게 협조해주고, 신속하게 소방서에서도 출동해준 덕분에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평소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해 소방서와 함께 훈련한 대로 원칙을 지켜 대처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밤에 구로구 아파트단지 5시간 반 정전...2천300세대 불편

14일 밤 11시 42분부터 이날 오전 5시 14분까지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나 2천298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에 따른 승강기 갇힘 등 안전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전 측은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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