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2025년 재난구호종합훈련 실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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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극한호우·지반침하·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 가정한 훈련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3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로 하남시 망월동 일대 하수관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상가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지반침하 발생 지점 인근에 주유소가 위치해 폭발 등 2차 피해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인근 주민 약 150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실제 재난 발생을 고려한 긴박한 시나리오가 적용되었다.

훈련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시협의회와 광주시협의회 봉사원까지 10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응 역량을 집중점검했다.

또한,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한국전력 하남지사, 하남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역할을 시연했다. 하남경찰서는 폴리스라인 설치, 주변 접근 통제 및 소방 진입로 확보를,하남소방서는 인명 구조, 화재 진압, 긴급 환자 병원이송을 시연했으며, 한국전력 하남지사는 이재민 대피소 전기설비 설치 등 유관기관과 적십자, 적십자봉사원 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이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집단구호 및 긴급대응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 복합적 재난은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라며 “적십자는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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