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 계약체결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5:45:16
  • -
  • +
  • 인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HJ중공업·한전KPS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고리1호기 비관리구역설비 해체공사낙찰자로선정된 두산에너빌리티·HJ중공업·한전KPS(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와계약을 체결했다.


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595MWe)는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지난40여 년간 국가 전력수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2017년6월 영구정지됐다.이후 지난6월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최종 해체 승인을 받았으며,이달 중순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에 착수,건물 내 석면과 보온재를 우선 철거한 후 터빈건물 설비부터 단계적으로 해체해 나갈 예정이다.한수원은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가 준공되면2031년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한 뒤 방사선 관리구역에 대한 해체를 거쳐2037년 해체를 종료할 계획이다.

이번 고리1호기 해체사업은 국내 원전 해체기술의 내재화,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이자 향후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고리1호기 해체사업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행해국민들께 신뢰받는 해체 모델을 확립할 것”이라며, “이번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를 시작으로단계적인 해체사업을 추진하는 동안지역주민 고용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