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건 사고] 인천항 인근에서 승용차·페이로더 충돌 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7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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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7일 인천항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제주한림항, 경기 평택시, 부산영도군,강원평창강, 경기안성천 등에서 화재 사고등이 발생했다.

▲인천항 인근서 승용차 페이로더 충돌 현장모습(사진:연합뉴스)


◆인천항 인근서 승용차· 페이로더 충돌...1명 부상

이날 새벽 3시 50분경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배후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오던 중장비 페이로더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침범한 상태로 페이로더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한림항서 어선 3척 화재…3명 부상·2명 실종

제주서부소방서가 이날 오전 10시17분경 제주 한림읍 한림항 안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승선원은 총 8명으로 3명은 어선 밖에 서 있었고 기관사 1명과 선원 4명 등 나머지 5명은 어선 안에서 출항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선원 3명은 바로 바다로 뛰어 들어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경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그러나 이들은 화상, 골절상 등의 부상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안타깝게도 이 3명과 함께 어선 안에 있었던 한국인 기관사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불은 화재가 발생한 A호 양 옆에 있던 B호와 어선 로 번지며 피해 어선은 모두 3척으로 증가했다.

 

소방은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화재 현장에 소방헬기인 한라매를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모두진화할 때 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피해 어선 3척 모두 화재에 취약한 FRP소재로 제작한데다 피해 어선 3척에 적재돼 있는 유류에 불이 옮겨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오후 1시 기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발화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조사 결과 A호와 B호, C호에는 각각 1만2000리터, 5000리터, 4400리터 등 경유 총 2만1400리터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영호 제주서부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우선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화재 진압 후 제대로 수색을 벌여 실종자 2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 앞 횡단보도서 굴착기가 초등생 2명 덮쳐...1명 사망

7일 오후 4시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초등학교 앞에서 편도 2차선을 달리던 굴착기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세 A양과 11세 B양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A양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양도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를 낸 C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사고 현장에서 3㎞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굴착기를 발견, 오후 4시15분께 C씨를 검거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C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항구서 일행 차량에 치여 바다에 빠진 60대 숨진 채 발견

7일 오후 4시 26분경 부산 영도구의 한 선착장에서 1t 화물차가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 중인 60대 A씨를 치고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운전자 70대 B씨는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차량과 함께 바다로 추락한 A씨는 실종됐다.

A씨는 같은날 오후 6시 47분경 수심 3~3.5m의 바다에 가라앉은 화물차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A씨와 사고차량을 인양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은 실종된 A씨를 찾는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수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B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창강에서 다슬기 잡던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7일 오후 5시 50분경 강원도 평창강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일 다슬기를 채취하러 강으로 간 70대 이 모 씨가 실종됐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틀 만에 실종 추정 위치에서 5km 정도 떨어진 강변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이 씨가 우천으로 불어난 강에서 익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기 안성천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오후 7시 10분경 경기 안성시 죽리 부근 안성천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물에 빠진 11세A 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친구 등 3명과 함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천의 수심은 1.5m 남짓으로,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다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밤중 서울 용산구 철도 건널목서 3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사망

7일 오후 11시 47분경 서울 용산구 철도 건널목에서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건널목을 건너던 피해자는 선로로 들어오는 청량리행 ITX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8일 오전 5시경 사망했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전철 운행이 30분간 지연됐다.

한편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포함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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