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60원 돌파, 유가 반등세..FOMC가 핵심 이슈..비트코인 2만달러 유지 중이나 삼성전자 하락..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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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하락, 코스피 하락 전환
- 비트코인 아슬아슬한 2만달러 줄타기
- 고환율 지속, 우려되는 부분
- 탄력 잃은 시장 분위기
- 미국과 유럽, 9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하던 코스피가 약보합권으로 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2만달러 줄타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증권처럼 내재가치가 뚜렷한 것도 아니기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다. 미 증시 하락과 혼조도 들렸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이슈의 부재 속에 불안한 움직임을 오가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갈등이 격화되고 미국과 유럽 모두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공히 경계감이 드리우고 있는 현실이다. 기술적 분석과 거시적 분석 모두 이번 9월의 흐름은 매우 중요해 신중하게 지표들을 체크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7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495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20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3380원과 129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 환율이 달러 당 1360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7년 이명박 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안갯속 험로가 이어지고 있다. 4분기에 반드시 짚고 넘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본다면 먼저 유럽과 이국이 동시에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기 때문인데,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에너지 쪽과 음식료 부분의 진정이 매우 절실한 유럽은 물론이고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발혔듯이 목표 물가의 자리매김을 강조한 미국도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이 확실해져 금리 인상의 강도는 줄어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
- 토마스 A. 에디슨

투자에 있어 실패는 치명적일 수 있다. 나락에 빠지지 않도록 무조건 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 지표에 충실하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단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여름 그리 시끄러웠던 FOMC와 GDP가 지나가고 애플의 긴축 정책 전환과 ‘스태그플에이션’의 현실화,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 등 경기 하강은 이미 우리 곁에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이후에도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어야 한다.

 

▲ (삼성 디지털 시티, 사진=삼성전자 제공)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삼성전자와 LG화학, 네이버, 카카오 등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이 그나마 선방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또한 미 지수선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주말까지 약보합 혹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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