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노넷,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규제샌드박스 지정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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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과 이노넷 컨소시엄이 공동 개발한 'TV대역가용주파수(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실증 규제 특례 대상으로 지정됐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앞으로 터널 내·외부간 통신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제23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현대건설과 이노넷 컨소시엄이 공동 제안한 'TVWS(TV대역가용주파수)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실증 규제 특례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터널 내 통신망 구축의 어려움과 비용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터널 내·외부간 통신을 위해선 통신사의 LTE 중계기 설치가 필수인 가운데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터널 내부에선 대체로 무전기를 사용했으나 거리상의 문제로 터널 내·외부간 소통이 어려워 사고 발생시 작업자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했다.

현대건설은 TVWS 관련 국내외 20여개 특허를 확보한 이노넷과 협력해 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이동형 TVWS 송수신기를 이용해 통신선 연장 작업이 불필요하며 일정 간격 수신기 설치시 터널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Wi-Fi) 통신이 가능하다.

전파 특성이 우수해 송신기와 최대 10km 떨어진 비가시거리에서도 통신할 수 있고 투과력이 높아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지상과 소통할 수 있다.

▲ 인천시 검단선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적용 사례 (사진, 이노넷 제공)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 확보 등에 있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 통과를 발판으로 향후에도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지하터널 현장이나 산간 오지, 해외 현장에 관련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호상 이노넷 대표이사는 “어려움과 기회를 모두 제공하는 도전은 기업 생존하는 힘의 원천”이라며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스마트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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