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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한국학중앙연구원이 국가 기반 철학 담은 AI 연구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가 한국포스트휴먼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소버린AI포럼’을 창립하고,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AI 서비스가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소버린AI는 자국 내에서 AI를 설계·운영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동시에, 인문사회적 통찰과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AI 전략의 중요한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결집해 한국의 AI 정책과 연구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이 실제로 협업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인문·이공 융합형 AI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연속 콜로키움은 ▲기술 전략 ▲윤리적 도전 ▲데이터 주권 ▲전통지식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3회(7/30)에는 김현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가 인권, 데이터 주권, 디지털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국 소버린AI의 사회적 과제를 분석한다.
4회(8/5)에서는 정원섭 회장(한국포스트휴먼학회)이 ‘소버린AI 시대의 사회적, 윤리적 도전’을 주제로 문화적 가치와 지역적 편향, 글로벌 표준의 관계를 짚어낸다.
마지막 5회차(8/11)에서는 강승식 교수(국민대)가 생성형AI의 기술 성능과 오픈소스 이슈를 점검하며 산업과 정책 측면의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도현 AI사회연구소장은 “AI 기술은 더 이상 이공계의 전유물이 아니라 문화적 자산과 역사 인식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사회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형 AI, 즉 소버린AI의 가능성을 구체적 사례와 전략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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