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총 개인형 연금잔고 20조원 돌파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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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형 연금 잔고가 20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7조 1천억 원대였던 개인형 연금 잔고는 반년 만에 약 17.6%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체 연금 잔고도 21조 3천억 원에서 24조 3천억 원으로 14.2%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로 보면 연금저축과 DC형(확정기여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금저축이 19.1% 늘었고, DC형은 14.9%, IRP는 18.3% 상승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 중장년층 고객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개인형 연금 잔고는 10조 9천억 원에서 13조 1천억 원으로 약 20.6% 늘었다.

삼성증권 측은 중장년 투자자들이 노후 자산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잔고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ETF 기반 연금 상품 잔고는 지난해 말 6조 8천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9조 원으로 31.7% 늘었다.

퇴직연금(DB+DC+IRP) 잔고 기준으로는 동기간 12.3% 상승해, 퇴직연금 잔고가 1조 원 이상인 증권사 중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이 통계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성장세에 대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전용 플랫폼 운영 등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2021년 선보인 ‘다이렉트 IRP’는 퇴직연금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해 업계 수수료 체계에 변화를 불러왔고, ‘3분 연금’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했다.

또한 MTS ‘엠팝(mPOP)’을 통해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등 다양한 연금 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 운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금 전문 센터를 신설해 현재 서울, 수원, 대구에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각 센터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가 상주하며 맞춤형 연금 상담과 법인 대상 퇴직연금 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만 200건이 넘는 세미나가 이곳을 통해 열렸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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