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늘의 사건사고 ②]전남 고흥군 한 마늘밭서 벌쏘임 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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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6일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마늘밭에서 점심을 먹던 주민 14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산항 1부두, 부산 낙동강 하구서 모터보트,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발전소 공사 현장,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떨어진 해상,인천 동구 만석동 한 금속 제조 공장,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마늘밭서 점심먹던 주민 14명 벌에 쏘여 병원이송
16일 낮 12시 23분경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마늘밭에서 점심을 먹던 주민 14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남성 1명·여성 13명 등 총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과정에서 80대 여성 A씨가 저혈압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마을에서 밭일하러 온 이들은 식사하던 중 벌에 쏘였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 온산항 1부두서 선박 구조물에 맞은 20대 베트남 선원 사망
16일 낮 12시 37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항 1부두에 정박한 코모로 국적 5천414t급 화물선에서 해치커버(화물창 덮개)를 덮는 작업 때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에 투입된 20대 베트남인 선원 A씨가 해치커버에 가슴을 부딪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크레인에 달린 해치커버 위치를 고정하기 위해 아래쪽에서 줄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박이 흔들렸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낙동강 하구서 모터보트가 모래톱에 걸려...40대 1명 구조
16일오후 1시경 부산 강서구 모 육군 초소에서 가덕도와 다대포해수욕장 중간 지점의 모래톱인 '맹금머리등'과 '백합등' 사이에 수상한 선박 1척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조사 결과 신고 접수 1시간 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이 선박을 타고 출항했다가 물속에 모래톱이 있는 것을 모르고 운항하다가 걸렸다.

해경은 민간해양재난구조선와 함께 모터보트를 견인해 천성항으로 복귀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해마다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모래가 쌓여 수중 모래톱의 지형이 변하기 때문에 소형선박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발전소 공사현장서 비계 내려앉아...인명피해없어
16일 오후 2시 3분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철근으로 된 비계가 일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안양 만안 지역에는 시간당 3㎜의 비가 내렸으며, 순간풍속이 초속 7m를 기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7명 전원구조
16일 오후 2시 33분경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떨어진 해상에서 24t급 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에 탄 승선원 7명은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중 선원 2명은 해경이 투입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사고가 난 현장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해역 인근이었고 사고 당시 파도와 기상 여건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조업 도중 어선이 균형을 잃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동구 만석동 한 금속제조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프레스기에 끼여 사망
16일 오후 2시 50분경 인천 동구 만석동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40대 A씨가 프레스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노동 당국은 해당 공장이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금속으로 된 원형 모양의 봉을 깎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해 안전관리자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서 추락사고...3명 사상
16일 오후 4시 31분경 울산 동구에서 2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사망하고, 10대 보행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성주서 중장비 싣고 주행하던 5톤 트럭 교량 난간 충돌...2명 사상
16일 오후 5시 30분경 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에서 중장비를 싣고 달리던 5톤 화물차가 교량 난간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50대 A씨가 크게 다쳐 숨지고 60대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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