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 검토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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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택시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서울시가 택시와 지하철 및 버스 간 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지하철 및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과 택시 간 환승할인은 택시업계가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으로 시는 최근 택시 승차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6일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공개하고 7개월간 택시 환승할인제, 법인택시 리스제 활성화 정책, 택시 공급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종사자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12월 3만527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만397명으로 1만명 이상 감소했다. 택시영업 수입도 2019년 대비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야 택시 승차난이 벌어지자 올해 시는 개인택시 부제 해제, 심야 전용택시 확대 등 공급 확대책을 내놨지만 승차난은 여전한 실정이다. 결국 최근 시는 심야 할증 시간을 앞당기고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기본요금 인상 및 심야할증 탄력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택시요금 조정안은 이달 말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돼 심야 탄력요금제는 연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쯤 시행될 전망이다.

택시업계는 여기에 대중교통 환승할인까지 적용될 시 운송수입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택시업계의 요구가 있어 택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검토하려는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실효성이 있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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