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포항 태풍 피해 주민에 ‘데이터 무제한 쿠폰’ 제공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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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5일 KT 과천 관제센터에서 태풍 상황에 따른 대응 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특별 상황실로 전파하고 있다. 2022.9.5 (사진=KT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SKT,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가 경북 포항의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경북 포항시에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때까지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도시 곳곳이 침수되며 전기, 상하수도, 통신 등 생활 기반시설 피해가 있었다.

그 후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기‧통신 시설이 위치한 지하의 침수정도가 심각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Wi-Fi 장애 등으로 아직까지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가입자들 중에서 남구 오천읍 우방신세계2차,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단지와 제철동 우방신세계1차, 인덕빌라, 소망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데이터 무제한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KT는 별도 신청 없이 문자메시지로 가입자에게 쿠폰을 보내주며,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신설비 복구 지연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강의 시청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피해 주민이 많았다"며 "데이터 무제한 쿠폰이 피해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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