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남양주시와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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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신한은행이 남양주시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5일 신한은행은 남양주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남양주시가 개최한 ‘2025년 제2회 기업유치·지원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의 제안이 심의·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남양주시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AI 대전환 선도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AI 데이터센터는 총 3개동으로 분리 운영된다. 운영동과 A, B 두 개의 데이터센터 동으로 분리·운영되고 모듈러 방식의 설계를 적용해 단계적 증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확장과 최신 기술 도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두 개의 데이터센터가 동시 운영되는 이른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듀얼 센터’로 만든다. 완공되면 AI 기반 금융 서비스 등 그룹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설비 분산 배치, 물분무 소화시스템, 원격제어장치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체계를 개념설계에 반영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반 금융·행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자 출발점이다”라며 “남양주시의 디지털 밸리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육성에 신한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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