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필형이 전하는 한 줄의 기적...「말이 세상을 바꾼다」출간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6: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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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필형은 저서「말이 세상을 바꾼다(2025. 실크로드)」를 출간한다.

“말은 씨앗이다.” 저자 이필형은 이 한 문장으로 책의 핵심을 관통한다. 그는 삶의 굴곡 속에서 자신을 일으켜 세운 것은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누군가의 짧은 한마디였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말의 힘으로 살아온 한 사람의 고백이자, 동시에 모든 사람의 이야기다.

“세상을 바꾸는 건 제도가 아니라 말의 힘이다.”저자는 이 믿음으로 글을 썼다. 그가 말하는 ‘세상을 바꾸는 말’은 상처를 어루만지는 짧은 문장들이다. .

저자는 가난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논두렁의 냄새 속에서 인내와 겸손을 배웠다. 그는 좌절의 순간마다 아버지의 한마디 “괜찮다, 다시 하면 된다”를 떠올렸다고 쓴다.

그 말은 무너진 세상에서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존엄에 대한 신념이었다. 이 책 속에는 ‘살아 있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한 권의 책, 한 사람의 말, 한 줄의 문장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다. 그는 그것을 “말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 말들은 화려하지 않고 흙냄새 나는 진심과, 오래된 경험의 무게로 빛난다.

이필형은 말이 가진 ‘치유력’과 ‘창조력’을 함께 바라본다. 그는 “한 줄의 말이 사람을 살릴 수도,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책 속엔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행정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개인의 고뇌가 교차한다. 그의 문장은 늘 따뜻하고, 현실을 향해 있다. 그는 화려한 연설보다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더 큰 힘을 가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은 말의 기술이 아닌 말의 태도에 관한 책이다. 듣는 사람을 향한 존중, 말의 무게를 아는 성찰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그가 제안하는 건 ‘말의 회복’이다.

이 책에는 작가의 인생이 그대로 녹아 있다. 어린 시절의 가난, 실패, 그리고 좌절의 순간들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불행의 기록이 아니다. 그는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빛나는 흉터’라 부른다.

“흉터는 우리가 살아냈다는 증거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다.”

그는 자신의 실패를 통해 ‘말의 품격’을 배웠다. 상처를 안은 사람만이 타인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말이 세상을 바꾼다』는 살아 있는 ‘사람의 기록’이다.

저자는 말이 현실을 바꾸는 가장 직접적이고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말한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추상적인 이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변화의 씨앗들이다. 행정 현장에서 만난 노인, 청년,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진짜 말’이 있다. 그 말들이 모여 지역을 바꾸고,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사회를 조금씩 따뜻하게 만든다.

그는 “말은 정책보다 빠르고, 제도보다 오래간다”고 쓴다. 정치와 행정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메시지다.

그래서 이 책은 정치인· 행정가 이필형이 아니라, 말이 세상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의 기록이다. 

 


이 책은 결국 ‘한 줄의 기적’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위로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이 있다. 그는 절망을 딛고 걸어온 사람들의 공통점이 ‘말을 붙잡는 힘’이었다고 말한다.

낯선 말 속에서 자신을 찾고, 타인의 한마디에서 다시 살아나는 순간들. 그것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다. 저자의 문장은 독자를 위로하면서도 다짐하게 만든다.

‘다시 시작하라, 너는 이미 충분하다’는 무언의 응원을 건넨다. 『말이 세상을 바꾼다』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기적의 언어’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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