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만 에버그린에 '친환경 선박 VR 설루션' 제공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7:45:06
  • -
  • +
  • 인쇄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에 1만6천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용 '가상현실(VR) 설루션'을 제공했다.

VR 설루션은 선원들이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장비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3차원(3D)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 엔진룸, 메탄올 연료 공급 설비 등을 운용해볼 수 있고 연료 누출, 선내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가능하다.

VR 설루션 도입으로 장비 오작동에 따른 운항 리스크와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양사는 VR 설루션 도입뿐 아니라 자율운항(SAS) 기술 연구 등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VR 설루션은 친환경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VR 기술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