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로 무차별 폭행... ‘수유역 흡연 단속원 폭행녀’ 영상 확산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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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온라인 커뮤니티)


[매일안전신문] 금연 구역에서 흡연 단속에 걸린 여성이 공무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27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유역 흡연 단속원 폭행녀’라는 제목으로 수유역 인근에서 촬영됐다는 2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단속 공무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무릎, 정강이를 수차례 발로 찼다. 주변 남성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릎으로 허벅지를 걷어차더니 손을 이용해 머리, 목 부분을 가격했다. 남성은 폭행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여성은 잠시 폭행을 멈추고 남성에게 뭔가를 말하니 그가 든 서류철을 손으로 쳐 떨어뜨렸다. 주변 사람들은 황당한 얼굴로 여성을 지켜보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여성을 비판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폭행 2주로 상해 진단서 발급받을 경우 상해죄에 공무집행방해죄로 벌금형까지 가능하다”며 “민사로 돌려서 정신적 피해 보상도 넉넉히 받아야 한다”고 했다.

로톡뉴스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수유역 인근에서 촬영된 것이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흡연 단속으로 신분증 등을 요구하니까 일방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가해자는 현재 경찰에 사건이 접수돼 조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영상 속 남성은 강북구 보건소 소속의 기간제 근로자로 알려졌다.

한편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할 경우 공무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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