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동결, CPI 예상 화회 유력..머스크 친중행보 눈길..삼성전자,LG엔솔 시장 견인..비트코인 횡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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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 JP모건, 에코프로 과열 지목
- CPI는 예상 하회 가능성
- 일론 머스크, 친중행보 눈길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날, 우리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올라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POSCO홀딩스는 7%대 상승하며 기염을 토했다. 코스닥에선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3%대, 에코프로는 24%대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오스템임플란트,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JP모건과 삼성증권 등에서 지나친 과열을 우려했지만 개의치 않고 질주를 지속했다.

 

▲ 내일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편 논란이 많은 금통위는 내일 금리 동결이 유력하며, 12일(현지시간) 3월 CPI와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예상을 화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CPI와 함께 FOMC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며, 은행권의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시기에 웰스파고, JP모건 등 미국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주 큰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깔려있는 듯 하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들도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한편 평소 기이한 행동을 일삼아 '휴브리스'라는 별명을 가진 일론 머스크는 바이든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하이에 메가팩토리를 건설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낳고 있다. IRA를 피한 꼼수로 지탄을 받아온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대 생산국이자 시장인 중국을 껴안으려는 친중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에서 탈중국이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통해 상해에 메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역할론의 비등하고 있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과열론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이들 종목만으로 시장의 추세적 상승을 담보할 수는 없다. 다만 변동성이 큰 요즘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알파벳, 테슬라, 애플 등 업종 대표주들의 단기 추세가 살아있는 점을 고려할 때, 조정을 보일 때마다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힘겨운 투자자들에게는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을 포함해 엘앤에프와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조정이 있을 때에는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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