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 '난마돌' 대비 농업 취약시설 특별점검 긴급 실시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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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식품부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대비해 수리‧원예‧축산‧산사태‧태양광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난마돌은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경로를 유지할 경우 제주, 남해안, 동해안의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이날부터 태풍 상황 종료 시까지 전국의 저수지 669곳, 배수장 1천303곳, 배수로 4천306㎞의 응급복구와 인력 배치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전남, 경상, 강원, 제주지역의 과수원 등 취약 원예시설 1000곳을 대상으로 배수로와 방풍망 정비 여부 등을 살펴본다.

아울러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본 축산시설 306곳의 시설 대상으로 응급 복구 상황, 배수로 정비,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산사태 취약 시설 256곳의 퇴적물 준설 여부 등도 점검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아직은 태풍 진로의 변동성이 높지만,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분야별 취약시설을 점검할 것"이라며 “태풍 영향 전까지 모든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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