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험난했던 90년대 가요계...김종민 "엄정화와 '초대' 커플안무 야해서 금지당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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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90년대 가요계의 엄한 심의 규정이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서는 채리나, 김현정, 코요태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레트로 콘서트에 참석했다. 우여곡절 끝에 무대를 마친 코요태는 카페에 갔다가 스페이스A 김현정, 디바 채리나를 만났다.

채리나와 김현정은 90년대 시절 방송국의 심의 규정 얘기를 하며 염색을 하면 흑채를 뿌렸었다고 했다. 그러다 땀이 나면 까만 물이 나온다고도 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남자가수는 귀걸이도 안 됐던 걸로 안다"고 했다. 

 

▲(사진, KBS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캡처)


김종민은 공감하며 "예전에 엄정화 누나와 '초대'를 하면 그걸 못하게 했다"며 "안무하면 중간에서 야하게 하는 게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근데 리허설에서 안 하다가 본방에서 해버렸다"며 "굉장히 야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회상한 김종민은 "저때 인기 많았다"며 "웨이브 막 넣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김종민의 앳된 얼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전현무는 이를 보고 "입을 닫았어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원준 팬클럽이었던 신지는 90년대 팬덤문화를 언급하면서 룰라 팬클럽 중 덩치 큰 남자 팬과 다퉜었다고 했다. 공연장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채리나는 그 팬이 지금은 여자가 됐다는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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