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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계호가 건강전도사가 된이유가 밝혀졌다.
30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바른 먹거리 전도사 이계호 박사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이계호 박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로 ‘물’을 지목하며 물 먹기의 중요성, 물 마시는 방법 등의 센세이션한 강의로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아왔다.
이계호가 등장한 유튜브 강연 채널의 조회수는 300만, 400만은 기본이고 800만을 넘기며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생이라고는 몰랐을 것 같은 귀공자 스타일의 이계호 박사에게도 인생의 고비는 있었다. 미곡상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탄광에 투자하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던 것이다. 이계호는 돈을 벌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를 채 끝마치기도 전 자퇴 후 자동차 공업소에서 일을 하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살았다. 이후 다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했고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돈 걱정 없이 처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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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
화학과 박사로서 행복만 남았을 것만 같던 이계호는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하게 됐다. 바로 2009년 유방암으로 25살의 딸을 떠나보낸 것이다. 이계호는 “딸을 통해 새로운 인생 목표를 가지고 ‘건강전도사’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딸은 2006년 초기 유방암 표준치료 후 큰 문제가 없다면 일상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을 믿고 다시 학교로 복학했지만 졸업 후 유방암이 갑자기 재발해 너무 빠르게 전이됐다고 한다.
이계호는 딸이 떠난 뒤 “왜 아무도 ‘면역력을 다시 되돌리고 난 뒤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암 환자의 가족들이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른 먹거리 전도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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