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고장 수신호' 하던 40대,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8 2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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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고속도로에서 고장 수신호를 하던 남성이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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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4시쯤 경기 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용담터널에서 차량 고장으로 수신호를 하던 40대 남성 A씨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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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K5 차량을 몰고 3차로 도로의 2차로를 주행하다가 차량이 고장 나자 갓길 대신 도로 위에 멈춰섰다. 이후 차에서 내려 후속 차량에게 고장 사실을 알리기 위해 수신호를 보냈다.

그때 모닝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 B씨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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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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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과실 여부를 포함해 사고 당시 도로 상황, 차량 고장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틀 전인 지난 16일 용담터널에서는 20 C씨가 몰던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C씨에게 음주 의심 정황 있어 채혈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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