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2주간 결방...'설마 폐지까지 가려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2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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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태종 이방원'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린 '태종 이방원'이 결방을 결정했다.


21일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측은 2주간 결방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정상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종 이방원'은 지난 19일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진이 말을 활용한 촬영을 할 때 동물학대가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 KBS1TV '태종 이방원' 캡처)

문제가 된 장면은 7회에서 이성계(김영철 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장면이었다.

말의 몸체가 90도가량 뒤집히며 머리가 바닥에 넘어졌는데 공개된 촬영 뒷장면에서는 말의 발에 줄을 묶고 말이 달리는 와중에 스태프가 줄을 당기는 모습이 있었다.

이에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고 KBS는 사과문을 통해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KBS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종 이방원' 방송 중지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KBS는 홈페이지 내 '태종 이방원' 7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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