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넘어 방송 재개한 '태종 이방원' 시청률 보니...'말 사망 사건 여파 컸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8 04:46:19
  • -
  • +
  • 인쇄
▲(사진,KBS1TV '태종 이방원'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말 사망 논란이 있었던 '태종 이방원'이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시청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지난 26일 밤 9시 20분 방송된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3회는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1월16일 12회 때 시청률로 자체 최고이기도 했던 11.2%보다 3.2% 포인트(P) 감소한 수치고 첫 회의 8.7% 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사진,KBS1TV '태종 이방원' 캡처)

앞서 '태종 이방원'은 논란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었다. 그러나 출연했던 말 사망 사건 이후 재개한 방송에서 시청률이 하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다. 

 

문제가 된 장면은 7회에서 이성계(김영철 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장면이었다.

 

말의 몸체가 90도가량 뒤집히며 머리가 바닥에 넘어졌는데 공개된 촬영 뒷장면에서는 말의 발에 줄을 묶고 말이 달리는 와중에 스태프가 줄을 당기는 모습이 있었다.

 

▲(사진,KBS1TV '태종 이방원' 캡처)

이에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고 KBS는 사과문을 통해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KBS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종 이방원' 방송 중지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처럼 KBS는 말의 죽음이 알려진 후 1월22일부터 결방했다. 말 죽음 사건과 관련해 KBS는 총 3번의 공식 사과를 했으며 동물 안전과 관련해 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