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현진영, 경품 산악자전거 위해 무려 3천만원 쓴 사연...아내 "처지곤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2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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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현진영과 아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 아내 오서운은 "답답한 마음에 현진영을 끌고 상담소에 오게 됐다"며 "남편이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본다"는 말로 고민을 토로했다. 과거 현진영이 인형 뽑기에 꽂혀 약 3000만원을 탕진한 적이 있고 오징어 다리에 꽂혀 열흘 간 오징어 다리만 500봉지를 먹었다며 "뭐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며 "끝까지 안 하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고 고민을 말했다.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몰입과 중독의 차이를 짚어냈다. 몰입은 자기 조절과 통제를 할 수 있는 상태인 반면 중독은 그렇지 못한 상태임을 설명하며 현진영은 몰입이 아닌 중독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를 들은 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이 예전에 집마저 나간 적이 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자 현진영은 곡을 쓰기 위해 반 년 간 가출을 감행했으며 이어 소외 계층의 마음을 알고자 한 달 간 서울역에서 노숙했다고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기 위해 137㎏까지 증량했으며 이웃 주민과 주차 시비가 붙었을 때 심하게 싸워 경찰서까지 간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이를 들은 오 박사는 현진영이 흑백 논리를 보이는 청소년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오서운은 공감하며 "외출만 하면 현진영에게 1시간에 20번씩 전화가 왔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그러자 현진영은 2002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폐쇄 병동에 입원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입원 당시 감정의 동요가 있을 때 14살로 돌아가 행동하는 '인성 인격 장애'를 진단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현진영은 과거 부모님과의 기억을 회상하고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와는 음악적 소통만 이뤄졌음을 고백하면서 어머니는 8년 간의 암 투병으로 병상에만 누워 계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진영은 아버지가 아픈 어머니를 웃게끔 하기 위해 화투 친구들에게 집까지 장만해주는 등 전 재산을 쏟아 부었으나 결국 현진영 나이 1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의 임종 소식을 학교에서 들은 현진영은 맨발로 집까지 뛰어와 눈을 감지 못하고 돌아가신 엄마를 보고 집 안의 가재도구를 던지며 장례를 못 하게 막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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