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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엄영수가 돈만 빌려줬다하면 떼먹힌다고 토로했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엄영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돈을 빌려주고 99.9%는 못 받았다"며 "거절하지 못 해 손해 보는 것이 고민이다"고 밝혔다.
엄영수는 "전 사람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대출을 해서라도 빌려준다"고 털어놓으며 "이 때문에 노후 준비마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행사비를 장작으로 받았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장작 아닌 옻나무를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옻나무 뿐만 아니라 포도, 갈치, 오징어 등을 받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가 일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문제로 볼 수 있다며 호인과 호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구별 없이 도움을 주는 엄영수는 호구의 위치에 가깝다 팩폭을 날리며 도움을 줄 땐 상대방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지와 나의 경제 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일침을 던졌다.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에게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어떤 마음이 드는지 물었고 엄영수는 해결해주지 않으면 걱정된다며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를 통해 선후배들의 수술비, 장례비까지 부담한 일화를 밝혔다. 이어 엄영수는 협회비도 기존 5천 원이었으나 그것조차 못 내는 어려운 코미디언을 위해 사비로 충당해왔다고 얘기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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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가 호구를 자처하는 원인을 발견해 불쌍한 사람에게 인정을 베풀고 얻는 뿌듯함이 엄영수의 살아가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가 손해 보면서까지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만큼 가족에게는 어떻게 대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엄영수는 아버지로서 할 일을 다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맡은 업무가 많아 기념일조차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엄영수는 "근데 가족이라면 감수해야지"라는 반전 속마음을 꺼내 보여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가 불쌍한 사람을 1순위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준 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며 뿌듯함을 느끼지만 가족에겐 그런 뿌듯함을 자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홀한 것이라고 파헤쳤다.
심층 분석을 이어간 오은영 박사는 엄영수에 대해 "상대방을 배려하지만 통제하거나 간섭한다고 느껴지면 불편함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엄영수는 마을 이장이었던 아버지가 빚까지 져가며 마을을 운영하고 어머니가 그 빚을 메꾸느라 고생하셨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어려운 형편에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로 가출까지 감행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어머니가 시골에서 곡식을 날라 주시는가 하면 귀해서 구하기 어려웠던 휴지 대신 사용할 신문지까지 오려서 싸다 주셨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어머니의 정성을 떠올리며 "어머니는 나 때문에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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