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위에 ‘욕’ 보고 당황한 손님… 사장님이 말한 ‘진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8 23: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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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펨코리아)


[매일안전신문] 중국 음식점에서 잡채밥을 시킨 고객이 포장에 적힌 욕설을 보고 항의성 리뷰를 남겼다. 알고 보니 잡채의 초성이 절묘하게 적히면서 빚어진 오해였다.

18일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 앱으로 중국 음식을 시킨 손님의 리뷰와 그 밑에 달린 사장님 댓글이 화제가 됐다.

손님은 “이거는 뭔가요?”라며 음식 포장 비닐에 적힌 글씨를 찍어서 올렸다. 비닐에는 남성 성기를 뜻하는 비속어처럼 보이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는 포장 과정에서 벌어진 오해였다. 사장님은 리뷰 밑에 댓글을 달고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사장님은 “우리 매장은 메뉴 구분을 위해 약자로 포장 비닐 위에 표시를 해둔다”며 “잡채밥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오해하실 수도 있으셨을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로 메뉴를 알아볼 수 있도록 ‘잡채밥’에서 ‘잡채’의 초성인 ‘ㅈ’과 ‘ㅊ’를 세로 방향으로 적었는데, 공교롭게도 비속어처럼 보인 것이다.

네티즌들은 “시트콤의 에피소드 같다”며 박장대소했다.

한 에펨코리아 이용자는 댓글로 “이건 진짜 오해할 만하고, (또) 사정을 들으면 웃고 넘길 만하다”며 충분히 있을 법한 실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용자는 “생각 없이 썼는데 저렇게 된 것 같다”고 사장님을 옹호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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