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시흥으로 떠난 이만기, 제빵왕 명장의 건강 발효 빵 부터 다양한 종류의 반찬가게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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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먹거리가 풍부한 시흥으로 떠났다.


6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경기도 시흥으로 간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간 시흥은 경기도 안산과 부천, 광명 등 여러 지역과 맞닿은 경기도의 대표 도시이자 육지와 바다의 매력을 모두 품은 동네다.

이만기는 가장 먼저 '제빵왕'을 만나러 갔다. 국내외 수많은 제빵 관련 대회를 휩쓸며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였다. 17살 때 첫 미팅에 나갔다 맛본 도넛 맛에 반해 제빵의 세계에 뛰어들었다는 명장은 마치 첫사랑처럼 빵 맛에 홀딱 반했던 그 여운을 빵에 담고 싶다는 일념으로 맛은 기본이고 속이 편한 건강빵을 연구하고 만들어왔다고 했다. 경력 37년 지금까지도 그의 제빵 철칙 제1장은 "손님과 빵으로 대화하라"다. 긴 설명 필요 없이 한 입 먹으면 바로 감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칙이 통했는지 화려한 이력에 비해 아담한 명장의 빵집에선  달콤하고 촉촉한 단팥빵이 매진 행렬을 이루고 단짠단짠의 정석인 소금빵이 연일 인기라고 한다. 그 맛을 전수받고자 직장도 포기하고 아버지의 제자가 된 두 아들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만기가 간 곳은 다양한 소품으로 예쁘게 꾸민 앞마당과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 내부가 특징인 곳이었다.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주인장이 2년 전 차린 돈가스 가게다. 전직 미술 관련 기획 디자이너였던 주인장은 제2의 인생으로 경험조차 없던 요식업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당시 해외 출장이 잦아 그때마다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조리법을 배워놨다는 주인장은 어려운 메뉴보다는 호불호가 적은 돈가스를 택했고 대신 미술을 전공한 사람답게 접시를 하나의 도화지로 생각하고 색감, 배치 고려해 플레이팅에 신경 썼다고 했다.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한때 이름깨나 날리던 시절 생각하고 돈가스로 평균 이상은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느데 이켜보면 50점도 안 되는 점수였다고 했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이후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반찬으로 시흥시 입맛 제대로 사로잡은 반찬 가게가 있어 이만기가 찾아가 봤다. 어린이집 조리사, 레스토랑 셰프, 한정식 식당 요리사까지 오랜 조리 경력을 바탕으로 매일 30여 가지 반찬을 만든다는 주인장의 반찬 가게는 다양한 반찬이 즐비했다. 내가 만든 반찬으로 행복한 한 끼가 차려지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는 주인장은 매일 먹는 밥에 반찬이 식상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종류는 무조건 다양하게 한다고 했다. 또 재료 구입도 반드시 시장에 가서 직접 보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똑 소리 나는 주인장 곁에 5년 전 직장을 은퇴한 남편도 합류했다. 바쁜 아내를 돕고자 시작한 일이 처음엔 적응이 되지 않아 애 좀 먹었다는데 무엇보다 365일 아내와 붙어있는 게 은근히 애로사항 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만기는 생명의 땅 호조벌로 출근하는 사나이 새 아빠와 세월을 새기는 최고령 인장공 97세 어르신을 만나고 육지가 된 섬인 오이도의 상징 빨강 등대와 소금의 역사가 깃든 시흥 갯골 생태 공원, 흥 나는 월미농악을 방문하고 즐겼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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