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적외선 추적’ NORAD, 올해도 산타 항적 공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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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NORAD)


[매일안전신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올해도 성탄절 산타 행적을 공개한다.

NORAD는 지난 1일(현지 시각) ‘트랙스 산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가동했다. 산타의 실제 항적 중계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 시작된다.

NORAD는 루돌프의 빨간 코가 방출하는 적외선을 통해 비행 위치를 식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정에 따르면 산타의 썰매가 젤리 사탕 7만 5000개분에 해당하는 중량을 지니고, 건초·귀리·당근을 연료로 삼아 6만t의 짐을 싣고 별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산타 체중은 260파운드로 기록돼 있다.

산타 추적 프로그램은 1955년 한 신문 광고의 오기(誤記)에서 출발했다. 백화점 ‘산타에게 전화 걸기’ 행사에 게재된 번호가 잘못 표기되면서 NORAD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 비상용 ‘레드폰’으로 어린이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W. 슈프 공군 대령이 즉석에서 산타 역할을 수행한 일이 계기가 돼 1956년부터 매년 성탄절에 산타 이동 경로를 공개하게 됐다.

올해 산타는 북극에서 출발해 날짜변경선 방향으로 남하한 뒤 태평양 상공을 거쳐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따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한반도 상공에서 약 3분 45초 체류하며 한국 어린이들에게 2000만개가 넘는 선물을 전달한 기록이 남아 있다.

한편 NORAD는 올해 오픈AI와 협업해 챗GPT 기반 이미지 생성·컬러링·스토리텔링 기능을 제공하는 ‘홀리데이 도구’를 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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