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민들 눈으로 해상안전점검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2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들이 해수부 직원들과 함께 전남 여수 지역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안전감독관들은 지난해 가장 많은 여객선 운항이 이뤄진 여수(신기)∼금오도(여천) 구간 여객선 등을 대상으로 출항 전 점검과 항행 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점검단은 한림페리 9호에 승선해 운항관리자와 차량 갑판, 기관실, 객실, 조타실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구명조끼 비치 여부와 선내 방송시설·게시판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금오도 이장단, 선사 관계자, 면사무소 직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주민 간담회를 갖고 신분확인 절차 간소화, 승선관리시스템 개선, 출항정지 요건 완화 등의 민원사항을 접수했다.
2018년 2월 출범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서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제도다.

안전 미검증 중국산 전기빨래건조대 수입 적발
부산본부세관은 안전검증을 받지 않는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점(257억원어치)을 불법 수입한 A사를 전기생활용품 안전법 위번,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사는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을 받지 않은 전기 빨래건조대를 수입해 신축 중인 고급아파트나 공동 주택 건설현장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기 빨래건조대는 송풍건조, 야간조명, 높낮이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전기용품으로, 전류가 흐르는 모터, 배선 회로기판 등이 내장되어 있다. 감전, 화재, 전자파 노출 등 우려가 있어 수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 등록을 받아야 한다.
A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의 안전인증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마치 적법하게 안전검증을 받은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A사는 안전인증과 적합등록에 품목당 400만~600만원의 경비가 발생하고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자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한강 유·도선장 등 특별점검 나서
최근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한강 유·도선장과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6까지 한강의 12개 유·도선사업장과 12개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불법 영업행위 등을 점검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수상시설물 안전 점검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점검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안전검사 수검 및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음주 운전 및 주류 반입 등 각종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외에도 선박분야, 구조·안전진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하여금 한강 수상시설물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정성 여부를 검토하여 한강 수상안전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상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강 수상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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