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20년까지 스마트 가스 계량기 3만대 보급한다

김혜연 기사 / 기사승인 : 2019-11-07 18:19:31
  • -
  • +
  • 인쇄
시범지역 4곳(광역자치단체), 제주도에 각 1.5만대씩 보급

검침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까지 총 3만대의 스마트 가스 계량기를 시범지역 4곳(광역자치단체)과 제주도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가스계량기(가스 AMI)란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한 차세대 가스계량기를 말한다.


시범지역은 4개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로 광역자치단체 각 1곳을 선정하여 총 1.5만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소비자 사생활 보호’와 ‘검침원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각 도시가스사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수요조사를 토대로 신청 수요를 제출 및 신청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수요와 참여도, 공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말까지 시범지역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 가스계량기 설치 희망 신청방법은 1인가구(여성·고령자)의 경우,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할 도시가스사 홈페이지 또는 도시가스사 전용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높은 외벽이나 담벼락 사이에 계량기가 위치한 검침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에는 도시가스사별 관할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으로 최근 이슈된 방문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검침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가스누출에 대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되는 제주도에 1.5만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기술(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실증의 최적지인 제주도는 내년부터 천연가스 공급에 맞춰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됨으로써 가스 AMI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는 LPG Air 방식으로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며 내년부터는 천연가스로 원료가 전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사 김혜연 기사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