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해상 낚시어선·모터보트 충돌…구명조끼 착용으로 인명피해 막아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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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 저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2.6t 낚시어선과 승선원 3명이 탄 0.5t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사진= 사천해경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남 사천시 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구조와 구명조끼 착용으로 큰 인명피해를 피했다. 9일 오전 5시 21분께 승선원 7명이 탄 2.6t 낚시어선과 승선원 3명이 탄 0.5t 모터보트가 충돌했으며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70대 2명이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해양경찰이 두 사람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재 양측 선장을 상대로 운항 경로와 항해 속도, 당시 해상 상황, 항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충돌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추락자들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사례로 평가된다.

해상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해 중 주변 선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형 선박은 시야 확보와 충돌 회피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하며 출항 전 구명조끼와 통신장비 등 안전장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승선자 전원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생활화하고 항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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