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번째 환자(73세 여자·한국인)는 지난 6일쯤 시작된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이 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아들과 며느리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광둥성을 여행했다. 광둥성은 전날까지 107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다.
25번 환자의 아들부부에서 확진환자가 나오면 이들한테 2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이미 며느리가 지난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어 격리조치한 뒤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1·2번 환자에 이어 4번 환자(55세 남자·한국인)가 증상 호전되어 검사한 결과 2차례 연속 음성으로 나와 이날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우한시를 방문하고 지난달 20일 귀국한 이후 지난달 27일 확진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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