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 강수진 기자] #1. 마스크 판매업자 2곳이 폭리목적으로 인천공항 물류창고에 마스크 104만장을 보관하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적발됐다.
#2.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평택항 물류창고에 마스크 15만장을 보관한 1개 업체를 적발하여 매점매석 혐의를 확인 중이다.
마스크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은 여전한 가운데 공항만 등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마스크가 다량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전국 공항만 및 대형 물류창고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646만장의 마스크가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폭리목적으로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창고에 마스크 367만장을 보관한 46개 업체를 4일 적발했으며 최근 공항만 및 대형물류창고 2079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279만장을 추가로 적발했다.
적발된 마스크들은 지난달 26일 마스크 수출이 제한됨에 따라 수출 판로가 막힌 판매업자가 공항만 등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마스크 수출제한으로 인해 공항만 등 창고에 다량의 마스크를 보관해놓은 판매·수출업체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전국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발된 마스크들은 시중 또는 공적 판매처에 신속히 유통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 경찰서에 총 273개 팀·1254명을 운영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등 유통질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6일까지 마스크 매점매석 등 총 168건·352명을 검거했으며 마스크 1242만장을 적발했다.
경찰청은 “특별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보관업체에 대하여 매점매석 혐의 여부를 판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속히 마스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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