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소방항공대는 현재 운영 중인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 3호기에 ‘화학‧심장효소 검사장비’를 새로 탑재함으로써 닥터헬기급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장비 덕분에 소량의 혈액으로 간‧신장‧전해질 이상과 급성심근경색 등 증상을 수분 내 검사‧진단할 수 있어 심혈관계 의심질환 초동진단이 가능하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하는 헬기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 전용으로 사용돼 ‘하늘의 응급실’로도 불린다. 탁터헬기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의료장비 12종과 응급의약품 15종을 구비해야 한다. 국내에서 7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이 헬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 기능을 하면서 평사시에는 인명구조와 수색활동, 화재진압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는 전천후 소방헬기로서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도입한 이 헬기를 포함해 다목적 소방헬기 총 3대를 보유‧운영 중이다.
시는 닥터헬기 기능까지 갖춘 다목적 소방헬기 운영으로 교통사고 등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이 높아져 시민 생명과 안전을 보다 촘촘히 지킬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닥터헬기급 소방헬기 운용은 선제적인 재난 대응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선진화라는 서울시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앞서 지난해 말 교통사고 등 중증외상 환자 대비를 위해 119소방헬기도 닥터헬기 수준의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료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3호기 소방헬기에 이어 도입 20년이 넘은 1호기 소방헬기도 2023년까지 닥터헬기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방헬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소방항공대는 2017년부터 3년간 연평균 220여건 이상 출동했으며 소방헬기를 통해서는 연간 190여명의 환자를 구조 후 병원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소방헬기 안에서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직접 이송하는 비율은 2018년 17%에서 지난해 28.3%로 증가한 반면에 소방헬기 구조 후 응급처치가 필요해 119구급대에 넘긴 비율은 2018년 83%에서 지난해 71.7%로 줄었다.
박 시장은 “서울소방에서도 의료진만 탑승하면 헬기 내에서 수술도 가능한 닥터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소방헬기를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시 ‘스카이 응급실’ 소방헬기를 통해 서울시민에 대한 안전망을 지상에서 하늘까지 확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 촘촘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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