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버스, 택시, 철도 타려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모레부터는 항공기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4: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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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t신윤희 기자)
26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t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철도 등을 타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7일부터는 모든 항공사의 국제선과 국내선을 탈 때에도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버스, 철도, 지하철, 운송 등에 대해 출발 전이나 도착 후, 운행종료 후에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운수 종사자와 이용객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했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상황을 고려해 교통분야 방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버스나 택시에서 승객이 탈 떄 운송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지사가 개선조치를 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 승차를 거부하더라도 사업정지나 과태료 등과 같은 처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철도‧도시철도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한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지하철 이용시 혼잡도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해 온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27일 0시부터 모든 항공사의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대중교통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하고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실태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개선 조치를 실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내 감염병 전파가 차단되고 탑승객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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