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기생충' 5관왕, 이병헌 남우 주연상...워커힐 호텔 무관중 개최

정인규 / 기사승인 : 2020-06-05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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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종상 지각개최

[매일안전신문] 제56회 대종상이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 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5관왕(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시나리오상)에 올랐다. 남우 주연상은 각각 '백두산'과 '82년생 김지영'으로 이병헌과 정유미가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기생충' 포스터(사진,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작품 '기생충' 포스터(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번 대종상은 2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여정이었다. 하지만 당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던 시기여서 연기가 불가피했다. 연기로 인해 여우주연상의 정유미 씨나 남우조연상의 진선규 씨 등 일부 연기자들은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불참했다. 봉준호 감독 또한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수상에 참여한 이병헌 씨는 수상소감에서 "백두산은 재난 장르의 영화인데 저희들이 살고 있는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더 영화 같다"며 당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병헌 씨가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 유튜브 캡쳐)
이병헌 씨가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 유튜브 캡쳐)

원로 배우 신영균 씨가 공로상을 받았고 신인 감독상에는 김보라(벌새) 씨가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작과 수상자


최우수장품상 : 기생충


감독상 : 봉준호


남우주연상 : 이병헌(백두산)


여우주연상 : 정유미(82년생 김지영)


남우조연상 : 진선규(극한직업)


여우조연상 : 이정은(기생충)


공로상 : 신영균


신인감독상 : 김보라(벌새)


신인남우상 :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신인여우상 : 전여빈(죄 많은 소녀)


기획상 : 전영석(사바하)


촬영상 : 김영호(봉오동전투)


편집상 : 이강희(엑시트)


음악상 : 정재일(기생충)


의상상 = 이진희(안시성) / 미술상 : 서성경(사바하)


기술상 : 진종현(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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